우리나라 가스산업은 1978년 동력자원부 (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설립되어 1978년 12월 5일 가스사업법(현 도시가스사업법)을 공포하면서 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986년 10월 31일 한국가스공사가 인도네시아 아룬기지로부터 LNG 57,300톤을 평택인수기지에 최초로 도입하여 세계에서 7번째로 LNG를 도입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1986년 10월 최초 LNG선의 평택기지 입항 이후 1986년 11월 평택화력발전소, 12월 인천화력발전소에 공급을 개시하였으며, 이듬해 2월 도시가스 회사에도 공급을 시작하였습니다.
2021년 기준 45,932천톤의 LNG를 카타르, 미국, 호주 등으로부터 도입하였고, LNG는 우리나라 1차 에너지의 19.6%, 발전량의 2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한국가스공사가 독점적으로 LNG를 수입하여 국내 가스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끌었고,
1997년 석유사업법 개정으로 발전용 및 산업용 대규모 사업자의 자가소비용도의 LNG 도입이 허용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에서는 2005년 포스코의 LNG직도입을 시작으로 현재는 SK E&S, GS 등에서 활발하게
LNG를 도입하고 있습니다.